부산시·아고다, 숙박 할인부터 콘텐츠까지 첫 실행 프로젝트 가동
미국·홍콩 등 5개국 맞춤 타겟팅
외국인 5만 명 숙박 최대 15% 할인
야간·생태·체험 결합 콘텐츠 소개
체류 확대·소비 증가 선순환 노려
입력2026-04-06 10:01
부산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손잡고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숙박 할인과 콘텐츠 마케팅을 결합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소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아고다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서 체결한 관광 협력 업무협약 이후 첫 실행 프로젝트로, 급성장 중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부산 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대상은 일본·미국·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다.
시는 ‘잊을 수 없는 부산(Unforgettable Busan)’을 주제로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관광지뿐 아니라 야간·생태·체험형 콘텐츠까지 전면에 내세운다.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와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등 야간 관광, 금정산국립공원과 낙동강생태공원 등 생태 자원,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 해변열차 등 체험형 관광 자원을 결합해 도시 전반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부터 7월 20일까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도 병행한다.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할 경우, 최대 5% 할인(최대 1만 2000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플랫폼과 참여 숙박업체의 추가 할인쿠폰을 더하면 최대 1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글로벌 OTA의 데이터와 유통망을 활용해 타깃 국가별 맞춤형 관광 수요를 직접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64만 명에 달한다”며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이 품은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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