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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 효율 사업 올해도 확대

중기·건물 에너지 효율 위해 7억 5000만 원

입력2026-04-06 13:16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가 중소기업과 민간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총 7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도는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와 고물가·고환율로 기업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사업’과 ‘건물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대상 사업은 에너지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설비의 에너지 손실 요인을 분석하고, 사업주가 저효율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면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남 소재 중소기업 중 전년도 에너지사용량 1만 석유환산톤(toe)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기압축기·보일러·폐열회수 설비·변압기 등이 지원 대상이며, 기업당 진단 비용 전액과 시설개선 비용 최대 106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6억 원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위탁해 시행한다.

도는 지난해까지 에너지 진단 250개사, 시설개선 236개사를 지원해 총 44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건물 대상 사업은 2024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올해는 도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12곳을 지원한다.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과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이 대상이며,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김해시·거창군 소재 건물은 지자체 추가 부담으로 최대 2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 공고는 4월 중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되며, 신청서를 작성해 경남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을 통해 도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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