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AI로 TV 광고 만들었어요”
임직원들 얼굴 데이터 기반
근력 운동하는 여성·배경 등
주요 이미지들 생생히 구현
입력2026-04-06 15:14
수정2026-04-06 17:16
지면 11면
삼성생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 TV 광고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사진)’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생명 브랜드 슬로건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출시 3년 차를 맞이해 기획·제작됐다.
광고는 ‘이제 삼성생명의 모든 직원은 개발자입니다’라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개발자는 통상적인 정보기술(IT) 직무를 뜻하는 표현이 아니라 고객 인생 전반을 설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삼성생명의 역할을 상징한다. 전통 보험을 넘어 노후 자산관리,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설계하는 개발자라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사업 영역 혁신을 시각화하는 제작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타운이 만들어지는 장면을 비롯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남성, 근력 운동을 하는 여성과 배경 등 주요 장면 대부분이 AI 기술로 만들어졌다. 광고 속 개발자 얼굴은 실제 삼성생명 임직원들의 성별·연령별 얼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이미지를 합성해 대표 얼굴 이미지를 구현했다.
삼성생명은 인수심사(언더라이팅)와 상담·지급 등 보험 업무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개발자’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기업으로서 삼성생명의 역할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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