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스라엘, 이와중에 이란 최대 석화단지 공격
혁명수비대 정보수장도 사살
입력2026-04-06 17:52
수정2026-04-06 23:25
지면 12면
이스라엘이 이란 경제 핵심 축인 석유화학 산업 단지를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또 이란 정보 수장을 사살하면서 이란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어 지역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란 남부 아살루예 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 단지를 타격해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곳은 이란 석유화학 생산 약 50%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시설이다. 아살루예는 이란 남부 해역의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 사우스 파르스와 인접한 이란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다.
이스라엘은 앞서 이달 4일 남서부 후제스탄주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에도 공습을 가한 바 있다. 두 지역을 더하면 이란 석화 수출의 85%가 마비됐다는 게 이스라엘의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또 테헤란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보기관 수장인 마지드 카데미 소장을 사살했다. 카데미 소장은 지난해 ‘12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숨진 모하마드 카제미의 후임으로 혁명수비대 내 정보기구 수장이 됐다. 이 기구는 이란 정부의 정보부와 별도로 활동하는 조직으로 반체제 인사 감시, 혁명수비대·정부 내 인사 사찰과 방첩 등을 담당한다. 정보부보다 더 영향력과 정보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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