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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발전소 공격 D-1, 뉴욕증시 소폭 상승

‘조심스러운 낙관’ 3대 지수 0.5% 내외 상승

유가, 0.7~0.8%대 오름새, WTI 112달러

다이먼 “사모대출, 예상보다 심각할 수도”

블루아울 주가 추가 하락, 사상 최저치

입력2026-04-07 05:54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설정한 이란 발전소 등 사회기반시설 공격 시한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36% 오른 4만 6669.88에 장을 마쳤다. S&P500은 0.45% 오른 6612.02에, 나스닥은 0.54% 상승한 2만 1996.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란을 하룻밤 사이에 제거할 수 있다. 그게 내일이 될 수도 있다”며 이란에 최대 압박을 가했다. 전체적으로 이란에 최대 압박을 가하는 강경한 수사가 많았지만 협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이란에 적극적이고 협상 의지가 있는 참여자가 있다. 그들은 합의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잉걸스앤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오늘 하루 주식시장은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며 “모든 관심은 지정학적 상황에 집중돼 있고,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7일 밤 에너지 시설 폭격을 재개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길지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불확실성 속에 전황의 전망을 두고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칼슨 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최고시장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현실은 희망적이게도 우리가 일종의 합의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다시 한 번 낼 것이란 낙관론이 퍼져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반면 앙헬레스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로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세계 경제 혼란의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에너지 공급 차질의 즉각적인 영향이 시장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9.7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112.41달러로 0.8% 올랐다.

미국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우려가 커지며 관련 투자회사 블루아울의 주가는 사상 최저치로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1.4% 내리며 8.4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월가의 황제’라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주주서한에서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모대출의 부실 문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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