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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깝다고 모아두면 평생 돈 못 모아요”…찐부자들이 당장 갖다 버리는 2가지

오래된 수건 1~2년마다 바꿔야

일회용 용기 재사용은 절대 금물

입력2026-04-07 06:10

수정2026-04-07 13:40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집에 켜켜이 쌓아둔 물건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아까워도 나와 내 가족의 건강, 나아가 ‘돈 복’을 생각한다면 당장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던져야 하는 물건들이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는 ‘진짜 서울 부잣집 3000곳 정리하면서 느낀 가난한 집에만 있는 이 물건, 우리 집에 있다면 평생 돈 못 모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 대표이사는 “아까워도 꼭 버려야 하는 물건이 있다”며 대표적인 두 가지를 꼽았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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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보다 더럽다?”...오래된 수건, 1~2년 주기로 교체해야

윤 대표가 꼽은 첫 번째 폐기 대상은 바로 ‘수건’이다. 수건은 물기를 닦는 과정에서 각질, 땀, 피지 등 각종 노폐물이 묻어나며 늘 습한 화장실에 걸려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찰스 거바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건의 약 89%에서 식중독과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연구진은 “수건을 3~4번만 사용해도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번식하며, 이는 변기 물에 얼굴을 닦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런 오염된 수건을 얼굴에 사용할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모낭충이 번식해 여드름,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눈이나 입 주변 점막으로 세균이 침투해 결막염 등 감염 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크다.

전문의들은 수건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강조한다. 세면용 수건은 세탁을 거치며 섬유가 마모되고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 1~2년 주기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가족 수가 많아 사용 빈도가 높거나 수건이 뻣뻣해지고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6개월 이내라도 즉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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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서 반찬통으로?”...환경호르몬 뿜어내는 ‘일회용기’

윤 대표가 지적한 두 번째 물건은 주방에 쌓여 있는 ‘일회용품’이다. 그는 “부엌에 가면 많이 있는 게 일회용품”이라며 “특히 가장 위험하고 빨리 처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만 사용하고 버려야 된다고 되어 있는데 깨끗하게 헹궈서 반찬통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배달 용기나 페트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애초에 1회 사용을 목적으로 얇고 가볍게 제작된다. 이를 씻어서 재사용할 경우 수세미 마찰 등으로 인해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스크래치가 무수히 발생한다. 이 흠집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제가 닿지 않아 식중독균을 비롯한 온갖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바이오필름(세균막)이 형성된다.

윤 대표는 “공간과 물건을 돈이라고 생각하고 자산이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싼 집 한 칸을 쓰지 않는 물건이 차지하고 있다면 그만큼 자산이 방치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부자들이 이런 물건을 빨리 버리는 이유는 단순히 깔끔해서가 아니다. 당장 필요 없는 물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물건, 다시 사지 않아도 될 만큼 이미 충분한 물건을 집 안에 붙잡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정리된 집은 보기만 좋은 집이 아니라 공간과 소비를 함께 관리하는 집이라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윤 대표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삶을 돌아보는 과정”이라며 “내가 원하는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공간과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 바로 원하는 삶을 만드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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