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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PO 문턱, 부산시가 직접 낮춘다

4개사 선정·최대 4000만원 지원

KRX 컨설팅·증권사 매칭도 추진

소셜빈 하반기·메드파크 내년 상장

입력2026-04-07 07:34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기업공개(IPO)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IPO 상장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의 상장을 촉진해 자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본점이 부산에 있는 기업 가운데 상장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예비 상장사다. 시는 평가를 거쳐 4개사를 선정하고, 기업실사와 가치평가 등 IPO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장 절차 전반에 대한 지원도 병행한다. 한국거래소(KRX)와 연계해 사전 준비부터 상장예비심사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관사를 선정하지 못한 기업에는 증권사 매칭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회계법인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장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기존 2개사에서 4개사로 확대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소셜빈은 올해 하반기, 메드파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그간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요건으로 부산기업들이 IPO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부산 기업이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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