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AI·디지털 경쟁법팀 출범…대형로펌 최초
팀장에 이창훈 변호사
입력2026-04-07 10:16
법무법인 세종은 경쟁법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형로펌 최초로 인공지능(AI)·디지털 경쟁법팀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부터 국내 대기업·중견기업 등은 AI 및 디지털 시장에서 기술 혁신·전략적 제휴·신규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경쟁당국도 AI·디지털 시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행위가 시장구조와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다만 AI·디지털 시장에서의 다양한 사업 전략이 경쟁법상 어떠한 기준으로 평가되고 규제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실무상 법리가 충분히 정립되지 않았다. 관련 기업들로선 경쟁법상 규제 리스크를 정교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뜻이다.
세종은 다른 주요 로펌들이 일반적인 AI 센터 등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AI 및 디지털 산업을 경쟁법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하고 규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AI·디지털 경쟁법팀’을 구성했다.
모바일과 반도체, AI 등 디지털 분야 사건에 대한 풍부한 처리 경험을 갖춘 이창훈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팀장을 맡는다. 이 변호사는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공정거래 사건을 두루 맡았고 한국경쟁법학회 기획이사·서울대학교 경쟁법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실무와 학계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겸비했다. 세종 글로벌전략부문장인 최중혁 외국변호사(미국)도 팀의 핵심 멤버로 합류했다.
이외에 김현아 외국변호사(미국), 박규태 변호사(연수원 44기), 우승준 변호사(변시 5회), 김태석 변호사(변시 7회), 김재이 변호사(변시 7회) 등이 대응 역량을 뒷받침한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지철호 고문과 경제분석 분야의 전문가인 이인호 고문도 참여한다.
이 변호사는 “고객들이 변화하는 경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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