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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삼전 역대 최고 실적에도…수익률 상위 1%는 하이닉스 선택

[미래에셋증권 집계]

순매수 1위 SK하이닉스

입력2026-04-07 11:50

수정2026-04-07 13:51

주식 초고수들은 ‘이곳’에 몰렸다! 삼성전자 말고 1위는?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90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공개하면서 반도체 업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33조 원과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개 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3조 6010억 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과 삼분하고 있다. 경쟁 기업의 호실적은 시장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는 물론 범용 D램까지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은 HBM, D램,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1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개장 전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는 5%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20만 원 선을 넘겼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세계 각국이 AI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거시경제 위축에 따라 줄어들 수 있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 삼성전자의 중장기 실적도 악영향을 받는다.

3위에 오른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말 2조 4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약세다. 한화솔루션은 조달 자금 중 1조 5000억 원을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빚을 갚는 채무상환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금 대부분이 신성장 동력 확보가 아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쓰이는 데다 유증 규모가 발행 주식 수의 42%에 달해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이 불가피하다. 이날 매수세는 일부 투자자가 저가 매수를 노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천당제약, 네이버, 현대차 순이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케어젠 순서로 많았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미래에셋증권, 삼천당제약, 오름테라퓨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식 초고수들은 ‘이곳’에 몰렸다! 삼성전자 말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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