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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공관위 비판…“컷오프는 본선 경쟁력 스스로 깎는 자해 행위”

“민주당은 전략공천, 우리는 사천 논란”…공정 경선 촉구 서명운동 전개

입력2026-04-07 15:36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대해 “본선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 먹는 자해 행위”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즉각적인 이의 신청과 함께 ‘공정 경선 실시’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영등포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외부 인사 영입을 모색하는 가운데 최 예비후보 측은 국힘의 현역 구청장 컷오프 결정은 악수(惡手)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당조차 현직 프리미엄을 경계하며 대비하는 상황에서 당이 오히려 현역을 배제하는 것은 상식 밖”이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이번 결정이 ‘지역 당협위원장의 부당한 압박’에 따른 정치적 조치라고 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3일 경선 후보로 공식 발표되었지만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 보이콧을 언급한 뒤 공관위가 입장을 뒤집었다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 측은 “공관위가 내세운 ‘당원협의회 평가’나 ‘지역 평판’은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구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현직 구청장을 배제하는 것은 지방선거 승리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현재 최 예비후보 측은 ‘공정 경선 촉구’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펼치며 공관위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전략공천으로 총력전을 펼치는데, 우리 당이 사천(私薦) 논란으로 본선 경쟁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제기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구민과 당원들의 선택권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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