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회사채 흥행, 모집액 8배 수요 몰렸다
600억 모집에 4960억 입찰
만기 도래 회사채·은행 대출 상환 ‘순항’
입력2026-04-07 16:24
CJ프레시웨이(051500)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이날 6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총 4960억 원의 유효 주문을 확보했다. 1년 6개월물 300억 원 모집에 2190억 원, 2년물 300억 원에 2770억 원이 응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는 CJ프레시웨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모두 ‘A(안정적)’로 평가했다. 회사채 발행 금리는 시장 금리보다 유리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1년 6개월물은 -5bp, 2년물은 -7bp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4년 발행한 공모채 250억 원과 올해 2월에 받은 은행 한도 대출 500억 원을 갚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 주관 업무는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지분 27.5%를 추가 인수했다. 총 55%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오프라인 중심이던 식자재 유통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기겠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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