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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주간 휴전 소식에 프리마켓서 삼전 4%·하닉 6%대 급등

호루무즈 개방 조건으로 2주간 휴전

간밤 S&P·나스닥 0.1% 상승 마감

입력2026-04-08 08:25

수정2026-04-08 08:27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가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8시 18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8% 오른 20만 5500원에, SK하이닉스는 6% 오른 97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양측 모두에 적용되는 사실상의 휴전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 측은 미국과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밤 미국 증시도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 하락했으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1%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0.3%), 브로드컴(+6.2%), 마이크론(-0.1%) 등 반도체주가 대체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브로드컴은 알파벳과의 TPU 장기 계약 소식에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된 만큼, 전쟁 변수보다 기업 이익 모멘텀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 컨센서스 상향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코주부
코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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