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이라면 4월 군포 철쭉동산으로…’
한결 풍성해진 군포철쭉축제 18~19일 분홍빛 향연
입력2026-04-08 09:07
2025 군포철쭉축제
경기 남부 봄축제를 대표하는 군포철쭉축제가 18일부터 26일까지 산본동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포철쭉축제는 20여 년 전 송전탑이 세워진 산본 신도시의 삭막한 언덕에 시민의 손으로 직접 조성한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한 군포시 대표 축제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봄에 가고 싶은 명소’로 소개된 이래 매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될 만큼 경기 남부권 최대의 봄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축제 때마다 수십만 명의 상춘객들이 몰린다.
군포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18일 0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8단지 사거리~소방서사거리 구간은 차없는거리로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가수 이승기와 ‘꿈에’, ‘편지할게요’ 등 대표곡으로 깊은 감동을 전해온 가수 박정현이 출연해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봄꽃 축제와 달리 올해 군포철쭉축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봄꽃 향기가 짙어지는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철쭉동산 보행로와 포토존에는 다양한 야간 조명을 활용해 경관을 연출하는 ‘철쭉 라이트업(Light-up)’이 운영되며, 철쭉공원 터널 구간에는 움직임과 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조명 공간을 조성해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쭉이 가득한 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철쭉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군포시의 대표 봄 축제”라며 “철쭉 구경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과 시민 체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봄꽃의 아름다움과 축제가 선사하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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