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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취약계층 암환자 영양지원 1년 확대

대상웰라이프와 ‘케어브릿지’ 운영…약 90명 지원

영양제품·상담 연계해 치료 회복 지원 강화

시범사업 성과 바탕 지속 가능한 공공협력 모델 추진

입력2026-04-08 10:23

국립암센터-대상웰라이프 케어브리지 운영. 사진 제공=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대상웰라이프 케어브리지 운영. 사진 제공=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취약계층 암환자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 격차를 줄여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국립암센터는 대상웰라이프와 함께 운영하는 영양지원 프로그램 ‘케어브릿지’를 올해부터 1년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케어브릿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암환자에게 영양 제품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환자 회복 효과와 만족도가 확인되면서 지원 기간을 대폭 늘렸다.

올해는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이 취약계층 암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별한다. 선정된 환자에게는 암환자용 영양음료와 저당 간식 등으로 구성된 영양 패키지가 2개월 단위로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약 90명 규모다.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 상담도 병행한다. 영양 상태 개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이 맞춤형 영양 상담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암환자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 등이 흔하게 나타나지만, 취약계층은 영양 관리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영양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대상웰라이프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후 환자분들이 전달해온 진심 어린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번 확대 운영을 계기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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