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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오토노머스에이투지,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맞손’

7일 서울 청계광장서 파트너십 체결

소프트웨어기술과 차량 운영 경험 결합

입력2026-04-08 11:02

이윤행(오른쪽) HL클레무브 사장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장이 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고 자율주행 셔틀 ‘로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L클레무브
이윤행(오른쪽) HL클레무브 사장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장이 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고 자율주행 셔틀 ‘로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L클레무브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레벨 4 자율주행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계천 일대는 자율주행 특화 지역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셔틀 ‘로이’가 운행 중이다. 레벨 4는 특정 조건 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목적지까지 자율주행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양사는 HL클레무브의 인지 센서·고성능 제어기(HPC)·소프트웨어 기술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차량 운영 경험을 결합해 한층 구체화된 완전 자율주행 기술 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우선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투엔드(E2E)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이는 카메라·레이더 등 센서 데이터 입력부터 경로 판단·차량 제어까지 AI가 통합 처리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향후 기술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이번 협력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레벨 2+ 중심 사업을 레벨 4 로보택시 분야로 넓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대표 자율주행 실증 기업이다. 누적 자율주행 거리 97만 3531km를 기록 중이며 전국 14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셔틀 81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세종·인천공항 등 국내는 물론 일본·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UAE)에서 쌓은 자율주행 운영 경험은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데이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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