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험지 출마 시사…하남갑 언급
“극우 세력 나오면 잡으러 갈 것”
입력2026-04-08 11:4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월 재보궐선거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하남갑을 거론하며 험지 출마를 시사했다. 구체적인 출마 지역은 다음 주 기자회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8일 조 대표는 경남 창원시 국립 3·15민주묘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로서 전국에서 조국당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있는 곳을 돌고 있는데, 일단락되면 제 출마지역을 밝힐 것”이라며 “(외부에서) 여러가지 구도를 만들고 있는데, 그런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가 전혀 없다. 저에게 험지가 아닌 곳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하남갑을 언급했다. 조 대표는 “검찰개혁 동지셨던 추 후보가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면서 경기 하남이 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총선 당시에도) 얼마나 거물 정치인이었나. 그럼에도 하남에서 1%차이, 약 1200표 차이로 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어느 지역에 가건 험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당선자가 더 늘어나는 것은 막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친윤·극우 세력이 포획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한 석이라도 더 늘어나는 것은 참지 못할 것 같다”며 “그런 후보가 나온다면 제가 잡으러가거나 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국민의 시각에서 저를 봤을때, 쉬운 곳을 택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이 있을 것. 그런 곳은 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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