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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선 회복하나...코스피 7%대 급등·개미는 역대 최대 순매도

개인 4.6조 가량 내던져

SK하이닉스 14%대 급등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도

입력2026-04-08 13:43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에 국내 증시가 폭등하며 코스피가 59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29포인트(7.21%) 오른 5891.07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조 6000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역대급 매도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8885억 원, 2조 528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는 8% 넘게 올라 21만 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14.19% 올라 104만 원대를 돌파하며 급등했다.

이밖에 SK스퀘어(+16.43%)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대차(+6.55%), 기아(+4.91%) 등 자동차주도 동반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6.11%)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6%) 등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상승장은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합의 소식이 촉매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장 초반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도 잇따라 발동됐다.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9시 13분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당시 코스피200 선물은 6%대, 코스닥150 선물은 6% 이상 급등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악재는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반면 호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이라며 “2주 휴전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이 맞물리며 대기 매수세가 한꺼번에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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