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프리덤적격TDF 순자산 5000억 돌파
비금융계 TDF로는 처음
5개월 만에 2000억 증가
입력2026-04-08 15:20
KCGI자산운용은 ‘KCGI프리덤적격TDF’시리즈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KCGI운용에 따르면 금융그룹 계열이 아닌 자산운용사 타깃데이트펀드(TDF)로 순자산 5000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DF는 은퇴 예정 시점을 기준으로 설계된 연도(빈티지)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연금 특화형 펀드다.
KCGI운용의 클래스별 가입 비중은 퇴직연금 클래스가 7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개인연금 19.8%, 일반 3.1%로 퇴직연금 비중이 가장 컸다. 빈티지별로는 TDF2050(가입 비중 36.9%), TDF2035 (17.1%), TDF2030(17.0%), TDF 2045(16.4%) 순으로 30∼50대 직장인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빠르게 수탁고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양호한 수익률과 위험 관리 능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KCGI프리덤적격TDF는 적격TDF 28개 중 1년, 3년, 5년 수익률에서 대부분 상위 20% 이내에 포진했다. 특히 5년 수익률은 평균 49.5%로 상위 12%를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표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말 기준 KCGI프리덤적격TDF 빈티지별 5년 평균 샤프 지수는 0.59로 상위 24%, 1년은 1.61로 상위 23%에 올랐다.
KCGI운용 관계자는 “2023년 KCGI로 대주주 변경 이후 연금 자산운용 강화를 주요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원하는 고객의 은퇴자금 수요에 맞춰 역량을 집중한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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