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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北 미사일 쏘는데 南은 병력 감축...대북 굴종 중단하라”

북한 이틀간 미사일 세차례 발사

한국은 GOP 병력 감축, 최전방 위기

개헌 논의 李 연임 빌드업 의심

입력2026-04-09 09:5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굴종적 대북정책과 무분별한 병력 감축을 중단하라”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중동전쟁에 나선 미국을 돕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인 데 관해 트럼프 대통령과 핫라인을 가동하는 등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장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서 칭찬을 받았지만 그들은 이틀 동안 세번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굴종은 도발을 부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북한이 도발하는 국면에서 최전방 병력 감축에 나선 정부에 대해 맹비난했다. 그는 “이런 마당에 국방부장관은 최전방 경계 담당 GOP 병력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고 2만 2000명이 지키는 최전방을 고작 6000명에게 맡기겠다고 한다”며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쏘며 군사 위협 수위를 높이는데 우리는 마음 놓고 쳐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은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지속돼야 한다”며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안보만큼은 그래서는 안된다. 굴종적 대북정책과 무분별한 병력 감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달 7일 진행된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논의된 개헌 방향에 대해서는 “개헌을 하려면 먼저 임기 연장이 없어야 한다고 선언하라 했더니 대통령은 다른 이야기만 하고 대답을 회피했다”며 “어제 청와대에서 변명을 늘어놨는데 연임하지 않겠다는 핵심은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임기를 한번만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는 걸 보니 이번 개헌이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대통령의 연임 시나리오를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헛된 욕망을 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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