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 출시…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발사체·위성통신 등 밸류체인 핵심 기업 추종
핵심 종목 상장 시 최대 25% 특별 편입 설계
입력2026-04-09 10:00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관련 테마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고르게 담은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지수는 산업 초기 주목받는 로켓 발사체뿐 아니라 위성인터넷·우주방산·첨단소재·위성정보서비스 등을 추종하는 지수다.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고르게 담아 기존 우주항공지수와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달 6일 기준 편입 종목은 △로켓랩(로켓 발사체) △AST스페이스모바(위성통신) ▲인튜이티브 머신스(우주탐사·달 인프라) △에코스타(위성통신) △플래닛 랩스(위성정보서비스) ▲크라토스 디펜스(우주방위산업) △트랜스다임(항공우주 부품) 등이다.
NH투자증권은 우주 산업과 방위 산업의 높은 연관성에 주목했다. 미사일 방어와 정찰·감시 체계를 갖춘 우주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 테마를 넘어 정부의 국방비 증액과 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 수혜 업종으로 평가된다.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는 스페이스X를 비롯해 핵심 기업이 상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신속히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3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주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배제하고 산업 성장 경로에 있는 핵심 기업만을 정교하게 선별했다”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와 국방·안보 수요 증가가 맞물리는 현 시점에서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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