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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추진…까치·무지개마을 협약

2개 구역 총 2900호 공급 추진

입력2026-04-09 10:47

8일 경기남부본부 회의실에서 강오순(오른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과 이두현 무지개마을4구역 주민대표단장이 도시정비사업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LH
8일 경기남부본부 회의실에서 강오순(오른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과 이두현 무지개마을4구역 주민대표단장이 도시정비사업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분당 까치마을4·무지개마을4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3월 26일 까치마을4구역, 지난 8일 무지개마을4구역 주민대표단과 각각 공공시행방식 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주민대표단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근거해 토지등소유자 과반 동의를 받아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에 따라 도입된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이 토지등소유자 과반 동의를 얻어 구역지정을 지자체에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모방식 대비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주민대표단은 사업추진 주요 의사결정과 입안 제안 동의서 징구를 맡는다.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행정 지원, 초기사업비 지원 등 정비사업 전반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 초안 기준으로 까치마을4는 약 1100호, 무지개마을4는 약 1800호 등 총 약 2900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성남시의 2차 특별정비구역 주민제안 일정에 맞춰 오는 7월 ‘특별정비구역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분당·군포 선도지구 사례에 이어 후속지구에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최적의 정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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