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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차세대 마감재 기술 ‘넥스트 머티리얼’ 공개

원목마루와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

높은 품질에 우수한 가격 경쟁력 갖춰

입력2026-04-09 11:37

래미안 엘라비네 적용 예정인 넥스트 마루의 모습/제공=삼성물산
래미안 엘라비네 적용 예정인 넥스트 마루의 모습/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고객 취향에 맞는 소재의 질감과 색상을 구현하는 차세대 마감재 기술 ‘넥스트 머티리얼’을 9일 공개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넥스트 머티리얼’에는 디지털 비전 기술이 적용됐다. 디지털 비전이란 첨단 디지털 프린팅을 기반으로 원목·대리석 등 천연 소재의 시각·촉각적 특성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에 마루와 벽체 마감재로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표면재 1위 기술기업인 독일 ‘샤트데코’와 손잡고 이번 기술을 개발했고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양사가 협업해 완성한 신기술은 기존 디지털 프린팅 제품 대비 촉감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실용성 중심의 강마루와 고급스러운 원목마루의 장점을 합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스트 마루와 원목마루 비교 /제공=삼성물산
넥스트 마루와 원목마루 비교 /제공=삼성물산

일례로 강마루는 최대 4가지 색상과 1.3m 길이마다 반복되는 패턴, 낮은 해상도 등 디자인의 제약이 있었지만 넥스트 머티리얼은 디자인의 색상·규격·패턴에 제한이 없는 동시에 해상도 역시 4배 이상 끌어올렸다. 또 천연나무를 그대로 분석해 원목과 동일한 색상과 패턴을 구현하는 등 원목 고유의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천연자재 사용과 수입 의존도를 낮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염에 강해 장기간 사용해도 변색이 적다는 점에서 성능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측은 무엇보다 래미안의 미래 주택 ‘넥스트 홈’이 지향하는 맞춤형·장수명 주택 콘셉트와 부감하는 마감재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집을 완성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 모델 ‘넥스트 홈’을 선보인 바 있다.

변동규 삼성물산 주택기술혁신팀장은 “넥스트 머티리얼 마감재는 단순한 신소재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아파트 마감재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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