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69%’ 고점 유지…민주 47%·국힘 18%
李 지지율, 1월 4주차(59%)부터 지속 상승
공천 ‘잘하고 있다’는 민주 53%·국힘 16%
입력2026-04-09 11:5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인 69%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달 6~8일 3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69%로 나타났다. 3월 4주차 조사 결과를 유지한 수치다. 긍정 평가는 올해 1월 4주차 59%에서 꾸준히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다만 보수층에서의 부정 평가는 50%에서 46%로 하락하며, 긍정 평가(45%)와의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졌다.
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는 직전 조사 66%에서 2%포인트 오른 68%를 기록했다. 전 연령층에서 ‘신뢰한다’는 응답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7%로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18%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뒤졌고, TK에서도 격차는 3%포인트에 그쳤다. 이밖에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공천 평가에서는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3%, ‘잘못하고 있다’는 24%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3%로 ‘잘하고 있다’(16%)를 크게 웃돌았다.
개헌 국민투표를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것에 찬성하는 응답자 비율은 61%였으며 반대하는 비율은 23%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찬성 의견이 각각 82%와 62%로 높았으며, 보수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45%와 44%로 팽팽했다.
NBS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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