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관, ‘과학의 달’ 전시·강연·축제 프로그램 다채
‘천재들의 생각 비법‘ 23일 막 올려
레고 속 과학·별빛 관측 등 선보여
벡스코·킨텍스 외부 축제도 총출동
입력2026-04-09 13:35
국립부산과학관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시와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오는 23일 김진재홀에서 특별기획전 ‘천재들의 생각 비법’을 선보인다. 전시는 관찰·유추·형상화 등 발명가들의 창의적 사고법 13가지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 관람객의 사고 확장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복 속 과학 원리를 다룬 ‘패션의 완성은 과학’ 전시도 소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과학의 날(21일)에는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소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프로그램 ‘별빛 과학관’을 진행한다. 대표 체험시설인 ‘다이나믹 슬라이드’도 휴게 시간 없이 종일 가동할 계획이다.
특별 강연과 성인 교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25일에는 과학 유튜버 ‘흔한 이과생-JMT’로 활동하는 지수환 씨가 ‘레고 블록 속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3D 디자인·프린팅을 활용한 케이크 장식 제작 프로그램 ‘학부모 과학 살롱’도 운영한다.
과학관은 외부 행사 참여도 확대한다.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with 부산과학축전’에서는 ‘사이언스 키친’을 주제로 식재료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전시와 함께 조리 로봇 시연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in 경기’에서는 인공지능(AI) 체험 부스를 운영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 ‘꿈나래 메이커 놀이터-마블런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된다.
송삼종 과학관장은 “누구나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만큼, 시민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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