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 “인스코비 유상증자 납입 완료”
입력2026-04-09 14:06
코스닥 상장사 KS인더스트리(101000)가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대주주에 올라섰다고 9일 밝혔다.
KS인더스트리는 인스코비의 재무 리스크를 진단하고, 본업인 MVNO(알뜰폰) 사업의 견고한 실적에 주목하여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스코비는 지난 4월 7일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수령하며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 상태다.
인스코비의 주력 사업인 MVNO 부문은 지난해 약 9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86억 원을 달성했다. 인스코비의 알뜰폰 브랜드인 ‘프리티(FreeT)’는 약 6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KS인더스트리는 향후 제휴 마케팅과 추가적인 M&A를 통해 가입자 100만 명, 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드사 및 다양한 B2C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S인더스트리는 이번 인수와 함께 재무 구조 개선 및 투자 자산 관리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액 손상 처리되었던 ▲아피메즈 USA(Apimeds USA Inc.) ▲나노실리콘 등 주요 투자 자산에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적극적인 회수 및 수익 창출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본업인 선박용 크레인 사업에서의 혁신도 가속화된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스마트·무인 크레인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선박용 크레인 제조 기술에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하여 AI 패러다임에 최적화된 스마트 해양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S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안정적인 캐시카우(통신)을 확보함과 동시에, 회사의 미래인 해양 AI 로보틱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토대”라며 “조선 3사와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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