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다음주 방한…핵잠수함 도입 등 논의
입력2026-04-09 18:05
지면 6면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다음 주 한국을 찾아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논의할 예정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이 1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며 “15일 조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9년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조 장관의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양측은 중동 전쟁 등 글로벌 현안과 북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원자력 안전과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핵잠 건조를 위해서는 핵연료에 대한 IAEA 사찰을 보장하는 별도 협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온 국가로서 핵잠 도입 과정에서도 IAEA와 투명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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