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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7년 만에 ‘선양계족산맨발축제’ 다시 연다

5월 9~10일…10일 ‘선양마사이마라톤’

‘숲속음악회 뻔뻔한 클래식’ 2026 시즌 시작

입력2026-04-10 09:46

‘제15회 선양계족산맨발축제’가 5월 9~10일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선양소주
‘제15회 선양계족산맨발축제’가 5월 9~10일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선양소주

세계에서 유일하게 맨발로 즐기는 이색 축제가 7년만에 돌아온다.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 선양소주는 ‘제15회 선양계족산맨발축제’를 5월 9~10일 계족산 황톳길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양계족산맨발축제’는 2006년 첫걸음을 뗀 이후 매년 수만 명의 발길을 이끌었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장동산림욕장 재정비에 따라 기나긴 휴식기를 가졌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이자 세계 유일의 맨발 달리기 대회인 ‘선양마사이마라톤’이 열린다. 아프리카 초원을 맨발로 거침없이 누비는 마사이족의 걸음에서 착안해 이름 붙여진 이 대회는 신발을 벗어 던지고 붉은 황톳길을 달리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짜릿한 이벤트다. 발끝으로 전해지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달리는 특별한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성취감과 원초적인 생동감을 선사한다.

축제의 재개와 함께 계족산 주말의 심장 박동을 높여줄 ‘뻔뻔한(Fun Fun) 클래식 숲속음악회’ 역시 새단장을 마쳤다. 4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장장 6개월간 매주 주말(토·일) 오후 2시 30분,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딱딱한 클래식의 틀을 깨고 숲 속에 울려 퍼지는 유쾌한 하모니는 맨발 걷기에 나선 3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주말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2006년 처음 산길에 황토를 깔았던 그 날부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10억원씩, 총 210억 원의 막대한 비용과 정성을 쏟아부으며 계족산황톳길을 관리해 왔다.

21년이라는 묵묵한 세월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이 길은 연간 500만 명이 찾아와 맨발로 활력을 얻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걷기 성지이자 에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동네슈퍼 전용 ‘착한소주 990’을 출시하며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넣은 데 이어 다시 맨발로 즐기는 ‘선양계족산맨발축제’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까지 책임지며 지역 사회에 역동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은 “두 발로 땅을 힘차게 박차고 나아갈 때 얻는 뜨거운 에너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열린 선양계족산맨발축제가 움츠렸던 우리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이자 희망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변함없이 붉고 찰진 황톳길을 정성껏 다져놓았으니 오셔서 마음껏 걷고 크게 웃으며 새봄의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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