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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재보궐선거 모든 지역에 공천”…혁신당 제안 거부

귀책 사유 지역까지 공천

조국혁신당 제안 거절해

입력2026-04-10 10:04

수정2026-04-10 10:0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전남 담양농협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전남 담양농협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모든 지역에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에는 공천하지 말라는 조국혁신당의 주장을 거절한 셈이다.

정 대표는 10일 전남 담양군 청평시장을 방문해 “설왕설래가 많은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전 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이라며 “한곳도 빼놓지 않고 전지역을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인 경기 평택을과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지역에는 민주당이 무공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두 지역은 민주당 소속 이병진·신영대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은 곳이다. 이같은 조국혁신당의 주장을 정 대표가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이다.

정 대표는 모든 재보궐 지역에 전략 공천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재보궐선거는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하고, 여러가지 관계상 경선을 하기가 어렵다”며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과 영상을 쓰지말라고 공문 내린 것에 대해서는 “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당대표인 저에게 있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보냈는데 오히려 그것이 반대로 대통령께 누를 끼친 부분이 많이 있다”며 “당대표로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휘감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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