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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케이캡 효과…“HK이노엔, 2년 내 기업 가치 상승” [Why 바이오]

‘케이캡’ 유럽 기술수출·미국 판매 모멘텀 보유

연중 모멘텀 실현·구조적 기업 가치 상승 기대

입력2026-04-10 10:18

수정2026-04-10 13:16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사진 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사진 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이 강력한 신약 모멘텀을 기반으로 향후 1~2년 안에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HK이노엔이 올해 ‘케이캡’의 유럽 기술수출(L/O)과 내년 초 미국 판매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해 2018년 국내 개발 신약 30호로 허가 받은 핵심 제품이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발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매출 1조 632억 원을 기록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이 중소형 제약사 중 향후 1~2년 이내 가장 우수한 신약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12개월 선행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력(EV/EBITDA) 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케이캡이 이미 미국 3상 임상을 통해 동일 계열 의약품 중 최고 효능(Best-In-Class)을 증명해 큰 규모의 계약 성사가 가능하다”며 연내 케이캡의 유럽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년 1월 케이캡의 미국 출시 기대에 대한 밸류는 6143억 원으로 추정했다.

HK이노엔은 오는 5월 미국 소화기질환학회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관한 3상 임상 상세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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