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휴머노이드·SMR 등 5대 분야 육성에 8141억 투입
AI 솔루션 중심 산업 재편에 기술 주권 확보 나서
조선·방산·미래차 후방산업 강화 동반성장 기대
입력2026-04-10 13:42
경상남도가 조선·미래차·우주항공·방산 등 주력산업의 비약적 도약을 위해 ‘제조AI 대전환 핵심 유망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주요 산업이 자율운항·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지능형 전투체계 등 인공지능(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후방·연관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핵심부품 공급망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독자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AI 5대 핵심 하드웨어로 휴머노이드 로봇, 고성능 센서, 극한 환경용 소재, 냉각 공조 시스템, 초정밀 반도체를 선정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제조 현장 인력난을 해소하고, 액추에이터·감속기 등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고성능 센서와 극한 환경용 소재는 45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센서 IC 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원전·우주항공·방산 분야에 적용한다.
4대 제조서비스로는 에너지·통신, 유지·보수·운영(MRO), 데이터, 인력을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MR 혁신제조 국산화 사업에 2695억 원을 투입한다. 인력 분야는 2031년까지 AI 융합 고급인재 6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총 8141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할 방침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핵심 유망산업이 경남을 AI 기반 지능형 제조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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