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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은 짓는데 일할 사람 없다…경남 ‘물류특성화대학’으로 인력난 선제 대응

창원대·인제대 컨소시엄 선정,…연 80명 배출

입력2026-04-10 14:02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가 진해신항과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는 2026년 물류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와 ‘김해시·인제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격히 자동화·지능화되는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진해신항과 항만배후단지 개발로 급증하는 전문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남을 동남권 물류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선정된 두 대학에는 1년간 각각 1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7월부터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매년 80여 명의 물류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진해신항 개발과 물류산업 고도화에 따라 전문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경남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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