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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국민 52% “고유가 지원금 긍정적”…노동절 공휴일 78% ‘환영’ [한국갤럽]

입력2026-04-10 17:29

재정경제부가 오는 10일 0시부터 적용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을 9일 오후 7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정경제부가 오는 10일 0시부터 적용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을 9일 오후 7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과반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소득 하위 70%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갤럽은 이달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은 38%였고 10%는 응답을 거절하거나 ‘모름’이라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 회복 소비쿠폰’ 때보다 우호적인 여론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사에서는 ‘지급해서는 안 된다(55%)’가 ‘해야 한다(34%)’보다 높았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찬반 여론은 이념 성향에 따라 갈렸다. 진보층(73%)과 중도층(54%)은 긍정 여론이 높았으나 보수층은 긍정(33%)보다 부정(60%) 여론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반대 여론이, 다른 연령대에서는 긍정 여론이 더 높았다. 다만 70대 이상은 ‘잘된 일’ 42%, ‘잘못된 일’ 40%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7%), 서울(42%)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여론이 높았다.

반면 생활 수준별 긍정 여론은 ‘상·중상(53%)’, ‘중(51%)’, ‘중하(53%)’, ‘하(57%)’로 모든 계층에서 50%대를 기록했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취약 계층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285만 명에게는 55만~60만 원,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정 36만 명에는 45만~50만 원이 지원된다. 나머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3256만 명은 10만~25만 원을 받는다.

지급 방식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긴급성이 높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1차로 우선 지급한 뒤 나머지 대상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와 자산 수준 등을 반영해 2차 지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한 것을 두고는 응답자의 78%가 ‘잘된 일’로 평가했다. 15%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36.0%, 응답률은 1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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