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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나오는데 힘들게 경매를 왜 해요…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38.1%로 저조

4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 경매 시장 동향

경매 진행건수는 310건으로 전주대비 22% 증가

낙찰률은 전주보다 2.8%p 하락

낙찰가율도 90.2%로 2주 연속 내림세

입력2026-04-11 07:35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와 은행 현금자동지급기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와 은행 현금자동지급기 모습. 연합뉴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주택자 매물을 중심으로 직전 실거래가 대비 낮은 가격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 인기가 식었다.

10일 경·공매 플랫폼 지지옥션의 수도권 아파트 경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0건으로 전주(254건) 대비 약 22% 증가했다.

하지만 낙찰률은 38.1%로 전주(40.9%)보다 2.8%p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90.2%에 그쳐 전주(92.1%) 대비 1.9%p 떨어지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도 4.9명으로 전주(7.1명)보다 2.2명이 감소하며 올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반적으로 응찰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1.8%로 전주(35.7%) 대비 3.9%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80.2%로 전주(87.6%)보다 7.4%p 크게 떨어졌다. 인천 미추홀구와 동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70%대에 머물며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평균 응찰자 수는 4.8명으로 전주(6.1명)보다 1.3명이 감소하며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7.9%로 전주(45.1%)보다 7.2%p 하락했다. 낙찰가율 85.6%로 전주(86.7%) 대비 1.1%p 하락하며 4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외곽지역에서는 약세가 이어진 반면 하남시, 의왕시, 구리시는 평균 110%를 웃돌며 강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4.6명으로 전주(6.5명)보다 2.0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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