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르엘’ 1순위 평균 135대 1로 마감…‘오티에르 반포’ 특공에 1만5천여명 몰려
입력2026-04-11 08:34
서울 용산구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 공급한 ‘이촌 르엘’이 1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13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같은 날 진행된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특별공급은 43가구에 모집에 1만 5000여 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36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돼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일 진행된 이촌르엘 1순위 청약은 78가구 모집에 1만 528명이 신청해 평균 134.9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 100㎡형이 25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돼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10가구 모집에 1465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촌르엘은 롯데건설이 강북권에서 첫 선을 보인 ‘르엘’ 단지이자 이촌동 첫 리모델링 분양 단지로 성공 여부에 주목받았다.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 95~198㎡ 중대형 가구 750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분양가가 7229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일반분양 물량 중 면적이 가장 큰 전용 122㎡의 경우 가격에 31억 5500만~33억 400만 원에 이른다. 다만 인근 신축 단지인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가 올해 1월 44억 4998만 원에 거래되면서 시세차익이 10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다.
같은 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단지인 ‘오티에르 반포’ 역시 43가구 모집에 1만 5505명이 신청하며 36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전용돼 전용 84㎡ 기준 25억150만~27억 5650만 원 수준으로 공급됐다. 인근 ‘메이플자이’ 동일 평형이 지난해 11일 56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단지 규모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25억 원 가량의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에는 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오는 7월 입주하는 후분양단지로 1순위 일반 청약은 1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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