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핀란드와 협력…북유럽 에너지시장 공략 가속
열 특화 SMR ‘LDR-50’ 등 차세대 기술 결합 논의
입력2026-04-12 10:04
수정2026-04-12 17:56
지면 20면
현대건설(000720)이 핀란드 정부·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소형모듈원전(SMR)·열에너지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빌레 타비오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핀란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핀란드 에너지 경제사절단도 동참했다. 지역난방용 SMR 기업 스테디 에너지, 산업용 히트펌프 제조사 오일론, 열에너지 저장 솔루션 개발사 엘스토르 등이 참여해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현대건설의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스테디 에너지가 헬싱키에 구축 중인 SMR ‘LDR-50’이 주목된다. 전력이 아닌 열 생산에 특화된 50MW급 원자로로, 화석연료 대체 수단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3월에는 헬싱키에서 신규 원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북유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