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연희, 하정우 부산 출마 가능성에 “8부 능선 넘어”
“김부겸 대구시장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안해”
“‘李 사진 금지’는 해프닝...명청 갈등 없어”
입력2026-04-12 11:09
수정2026-04-12 11:10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12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영입하는 것과 관련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하 수석 출마를 바라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건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 입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여서 고심이 클 걸로 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선 중진 의원들이 여러 차례 만나 제안을 드렸고 조승래 사무총장도 만났다”며 “완강하게 반대 의사 표명하다가 당이 설득을 많이 해서 수용한 상태로 넘어왔고, 정청래 당 대표께서도 다음주 정도 뵙고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 시장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선 “분위기는 여론조사상 선거 전에 나오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나타나거나 하면 분위기가 바뀌기도 한다”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상황은 아니고 진심을 가지고 대구시민께 변화를 호소하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했다.
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사용하지 말라 지시하며 불거진 논란에 관해선 “명청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친청계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문 자체가 거칠게 표현돼 나간 게 문제여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며 “당은 대통령 중심으로, 당정청 원팀”이라고 부연했다. 또 “전당대회에서 당권 둘러싼 경쟁이 당내에 있긴 한데 그걸 명청갈등이다라 하는 건 부풀리는 시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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