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재보궐 출마 지역 결론냈다…14일 공개
출마지 관련 기자회견 예고
“쉬워보이는 곳 안가”…수도권·부산 물망
입력2026-04-12 16:1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지역을 발표한다.
혁신당은 12일 조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보궐선거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조 대표의 출마지는 수도권과 부산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그는 8일 경남 창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쉬워 보이는 곳을 택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지역은 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범여권 지지세가 높은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등 호남 지역은 배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하남갑을 비롯해 인천 계양을, 부산 북갑 등이 후보지로 언급된다.
변수는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전 지역을 다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 입장에서는 보궐선거에서 지지층이 겹치는 민주당 후보와 맞붙을 경우 승산이 줄어드는 부담이 있다. 다만 여권에서는 조 대표의 출마지가 결정되면 여야 간 협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당 사무총장은 주초 비공개 회동해 선거 연대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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