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일주일 만에 시총 200조↑

코스피 외국인 시가총액 1500조에서 1700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수...커지는 실적 기대

입력2026-04-13 07:30

코스피가 전장보다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으로 마감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으로 마감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이후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시가 총액은 중동 전쟁 발발 직후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 외국인 시가 총액은 이달 9일 기준 1771조 9425억 원이다. 이달 2일 1570조 5225억 원에서 일주일 만에 200조 원 가량 증가했다. 외국인 시가총액은 올해 1월 2일 1305조 1371억 원에서 2월 26일 1981조 2415억 원으로 늘었으나 중동 전쟁 이후 점차 감소한 바 있다.

외국인은 이달 코스피에서 총 4조 9975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코스피에서 35조 8806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추세가 변동된 것이다. 특히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총 2조 3496억 원, SK하이닉스를 1조 5490억 원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8조 2437억 원, 8조 1492억 원 팔아치웠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데다 반도체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다. 매출은 68.1% 늘어난 133조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증하면서 분기 기준 매출 100조 원과 영업이익 50조 원을 동시에 돌파한 것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달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박기량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이후 코스피 실적 추정치는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극단적인 변동성 구간의 정점은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