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여행’ 신규 신청 확대…고창·거창·완도부터 접수 재개
조기 마감 지역 속출에 참여 기회 확대
5~6월 추가 물량 순차 오픈
입력2026-04-13 09:32
정부의 ‘반값 여행’ 사업이 신규 지역을 중심으로 신청을 재개하며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기존 일부 지역이 조기 마감된 가운데 추가 접수 일정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의 신규 신청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사전 접수를 시작하는 지역은 고창군·거창군·완도군이다. 해당 사업은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 원이다. 환급은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돼 현지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신규 접수를 시작으로 참여 지역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해남군은 오는 30일, 평창군은 5월 1일, 횡성군은 5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강진군은 현재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6월부터 국비 지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사업을 시작한 일부 지역은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됐다. 남해군·밀양시·하동군·합천군·고흥군·영암군·영광군은 4월분 접수가 종료됐고, 영월군은 4~5월분까지 마감됐다. 제천시는 올해 배정 물량이 모두 소진된 상태다. 다만 제천시를 제외한 지역들은 5~6월분 추가 접수를 준비 중이다.
신청자는 지역별 기준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증빙 방식, 상품권 사용처 등이 지자체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