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동국홀딩스∙GS벤처스 전략투자 유치… “AI 데이터센터 구축 맞손”
입력2026-04-13 11:30
엘리스그룹은 동국홀딩스와 GS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엘리스그룹은 동국홀딩스 및 GS벤처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협력을 추진한다.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그룹 철강 부지 내 대규모 수전 설비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활용 가능한 입지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전력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어 향후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GS벤처스는 GS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로 미래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GS그룹은 산하의 GS동해전력을 통해 1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부지는 물론 필요 전력까지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와 같은 전력 및 부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엘리스그룹과 AI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클라우드 기술력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대규모 클러스터링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인프라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요소며 그 출발점은 수전과 AI 클라우드 기술력”이라며 “엘리스그룹은 이번 전략적 투자로 안정적인 전력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 AI 인프라 자립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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