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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차 9조 새만금 투자 지원 전담 TF 출범

5월 초까지 세부 지원방안 확정

입력2026-04-13 16:38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윤덕 국토부 장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윤덕 국토부 장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 원 규모 새만금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 지원 조직을 가동한다.

국토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장관 주재로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지난 2월 투자협약식에서 현대차(005380)그룹이 발표한 로봇·수소·AI도시 등 9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이 신속히 실현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인허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3월 출범한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도 연계해 범정부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TF는 새만금이 로봇·수소·AI 첨단 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토도시·교통·주택 3대 분야 20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국토도시 분야에서는 AI도시 조성을 위해 로봇·자율주행차 친화형 도시 설계를 지원하고 신속한 인허가와 특례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는 새만금 철도 등 기반시설의 적기 개통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 인프라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주택 분야는 투자기업 종사자가 새만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공급, 특별공급 대상 확대, 문화·여가공간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5월 초까지 세부 지원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이나 기준 마련이 필요한 과제는 조속히 절차를 진행하고 현대차그룹과 협의도 지속한다.

김윤덕 장관은 “현대차그룹 약 9조 원 규모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방투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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