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언터처블 상금 기록’ 돌파 초읽기 들어간 매킬로이…생애 상금 2·3·4위가 마스터스 1·2·3위 화제
매킬로이 우승, 셰플러 2위, 로즈 3위
입력2026-04-13 14:31
수정2026-04-13 20:15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범접할 수 없는 ‘언터처블 기록’ 몇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상금 1위 기록이다. 우즈는 378차례 대회에 출전해 총 1억 2099만 9166달러를 획득했다. 하지만 이 기록이 최근 교통사고 후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됐던 우즈 자신만큼이나 위태로운 상황에 봉착해 있다. 올해 내에 우즈의 생애 상금 기록을 넘을 주인공이 탄생할 확률이 무척 높기 때문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즈 이후 24년 만에 마스터스 2연패를 거두면서 생애 상금 기록 1위 경신도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교롭게도 우즈의 뒤를 이어 생애 상금 2~4위에 올라 있는 선수들이 마스터스에서 1~3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450만 달러를 획득한 매킬로이는 생애 상금을 1억 1469만 6641달러로 늘렸다. 이제 매킬로이와 우즈의 상금 차이는 630만 2525달러에 불과하다. 2승만 더 거두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매킬로이의 상승세라면 올해 내에 우즈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애 상금 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매킬로이보다 먼저 우즈의 상금 기록을 깰 수도 있다. 마스터스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셰플러는 상금 243만 달러를 획득하고 생애 상금을 1억 569만 9599달러로 늘렸다. 157개 대회 만에 거둔 엄청난 속도의 상금 사냥이다.
생애 상금 4위는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다. 상금 108만 달러를 획득한 로즈의 생애 상금은 7703만 1420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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