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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작년 영업익 258억…“신제품 성과로 수익 개선”

7-케어 솔루션 투자 성과 ‘본격화’

신규 제품·서비스로 수익성 개선

올초 CES에서 ‘AI 웰니스 홈 비전’ 제시

입력2026-04-13 16:09

13일 공시에 따르면 세라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약 11배 성장했다. 사진 제공=세라젬
13일 공시에 따르면 세라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약 11배 성장했다. 사진 제공=세라젬

홈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이 지난해 영업이익 약 11배 성장,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498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1091% 확대됐다. 당기순이익도 19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구조 고도화가 성장 비결이다. 세라젬은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7-케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7-케어 솔루션은 척추·운동·휴식 등 7가지 건강 요소를 기반으로 한 통합 헬스케어 전략이다.

세라젬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등 기존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세라젬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등 신규 제품군을 내놓았다.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세라젬은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2023년 189억 원, 2024년 191억 원, 지난해 242억 원을 투자했다. 향후에도 R&D 투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동남아·인도·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중장기적인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라젬은 올해 CES 2026에서 ‘인공지능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집 전체를 하나의 건강 관리 공간으로 확장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와 데이터 중심 서비스를 결합한 공간형 헬스케어 모델이다. 세라젬은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7-케어 솔루션과 AI 웰니스 홈 비전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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