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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서울시의원 맞붙는 동대문2, 오중석·심미경 대진 성사

공인노무사·국회 보좌진 출신 독보적 정책 전문가

교육자·사회복지전문가 주민삶 돌보는 지역 정치인

입력2026-04-13 18:25

사진 좌측부터 오중석, 심미경 후보.
사진 좌측부터 오중석, 심미경 후보.

2022년 지방선거에서 2%p 차이로 승패가 갈렸던 동대문 제2선거구에서 전·현직 서울시의원이 다시 맞붙는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서울시 동대문구 제2선거구(회기·휘경·이문) 광역의원 예비후보 경선에서 오중석 후보(더불어민주당, 제10대 서울시의원)가 득표율 69%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낙점된 심미경 후보(국민의힘, 제11대 서울시의원)와의 재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전직 서울시의원인 오 후보와, 최근까지 구의원을 지내며 5선 안규백 국회의원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박남규 후보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과는 오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오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평생 가슴에 새기겠다”며, “이번 경선 승리를 동력 삼아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여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본선에서 다시 맞붙을 두 후보는 각각 동국대와 동서울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오중석 후보는 제10대 서울시의원 재임 시절, 시내버스 3216번 노선 조정과 천장산 둘레길 조성 등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이를 토대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하는 등 정책 전문가로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또한 오 후보는 19년 차 공인노무사로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온 대표적인 민생 전문가다. 특히 17~19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입법 및 정책 개발 능력을 체계적으로 쌓아온 ‘준비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아 중앙당의 정책 브레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 후보는 본선 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도 내놓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학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연합학사 신축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신이문역 역세권 개발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한 외대앞역 북부출입구 신설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브컬처 문화거점 조성 등이 포함됐다.

오 후보는 “동대문에서 태어나 3대째 살아온 토박이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검증된 정책 능력과 현장 소통 능력을 결합해 동대문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에 맞서는 심미경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교육 정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심 후보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교육위원회·예산정책위원회 위원과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근 의정보고서에서는 △서울반도체마이스터고 유치 △바이오허브센터 조성 △이문차량기지 재개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를 통해 동대문을 미래 산업의 거점이자 생활 인프라가 확충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심 후보는 “정치인은 말이 아니라 주민들의 출근길과 아이들의 학교, 산책길에서 느껴지는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새로운 이웃도, 오래된 주민도 불편함 없이 함께 사는 동대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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