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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호주, 희토류 확보 사업에 5조원 공동투자

생산량 세계 4위

中 핵심광물 패권 대응

입력2026-04-13 21:16

지면 10면
호주 남서부의 희토류 채굴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호주 남서부의 희토류 채굴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호주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패권에 맞서 희토류 등 다양한 핵심 광물 사업에 50억 호주달러(약 5조 240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자원부는 지난해 10월 미국과 합의한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국·호주 프레임워크’에 따라 양국이 호주 내 핵심 광물 사업에 이같이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은 성명에서 “호주와 미국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생산을 지원하는 호주 내 우선적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백악관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호주 수출금융공사(EFA)와 미국 수출입은행(EXIM)을 통해 이들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핵심 광물 및 희토류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호주는 현재 세계 4위의 희토류 생산국으로 풍부한 핵심 광물과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이들 광물의 정제 등 생산 분야는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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