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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오티에르 반포·강동헤리티지자이...최대 20억 차익

오티에르 반포 1순위 청약에 3만 540명 신청

헤리티지자이는 10만명 몰려...5만 3046.5대 1

입력2026-04-13 21:26

수정2026-04-13 21:31

오티에르 반포. 사진 제공=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사진 제공=포스코이앤씨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의 1순위 청약에 3만 명이 넘게 몰렸다. 강동구 ‘강동헤리티지자이’ 2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10만명 이상 신청했다. 수십억 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자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티에르 반포 1순위 청약 43가구 모집에는 3만 540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약 710.2대 1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1180.9대 1)을 기록한 유형은 전용 59㎡B형이다. 15가구 모집에 1만 7713명이 신청했다.

단지는 10일 특별공급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3가구 모집에 1만 550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60.6대 1을 찍었다.

오티에르 반포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1차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권에서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

특히 20억 원 이상으로 기대되는 시세차익이 청약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오티에르 반포의 전용 84㎡ 분양가는 27억 5650만 원이다. 인근 신축 ‘메이플자이’ 동일 면적 시세가 50억 원 안팎이다.

같은 날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 역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이곳은 총 2가구(전용 59㎡B형) 모집에 10만 609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5만 3046.5대 1이다.

강동헤리티지자이는 강동구 길동 신동아 1·2차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8개 동·1299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단지 분양가는 각각 7억 3344만 원(7층), 7억 8687만 원(28층)으로, 2022년 12월 최초 분양 가격이 그대로 적용됐다. 같은 면적이 1월 17억 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약 10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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