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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합의 원한다” 트럼프 발언에 프리마켓 2.3% 강세

삼전·하닉 3% 상승 중

S&P500 전쟁 손실 만회

입력2026-04-14 08: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1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 앞에서 도어대시를 통해 배달받은 맥도날드 주문을 받은 뒤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1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 앞에서 도어대시를 통해 배달받은 맥도날드 주문을 받은 뒤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14일일 국내 증시가 개장 전 2% 이상 오르고 있다.

14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 기준 프리마켓은 2.40%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2%대, 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2.74% 오른 20만 6500원, SK하이닉스는 3.56% 상승한 10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2.93%), LG에너지솔루션(373220)(1.62%), SK스퀘어(402340)(4.14%)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20%)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086520)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각각 2.85%, 2.26% 뛰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은 1.70% 오른 3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삼천당제약(000250)(1.7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2.00%), 리노공업(058470)(1.85%) 등이 오르고 있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 결렬 여파로 전날 약세 마감했다. 하지만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증시 역시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쟁 손실을 만회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과 이란의 협상 과정이 증시의 중심을 장악하고 있지만 갈수록 일간 주가의 상하방 진폭이 제한되고 있다”이라며 “과거 여느 때 전쟁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 미·이란 전쟁에 내성과 면역력이 생긱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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