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메가사이클 타고 역대 최고 실적
1분기 매출 2964억·영업익 201억
AIDC제품 해외판매 폭증에 힘입어
초고압케이블 판매 177%↑
입력2026-04-14 09:53
수정2026-04-14 17:30
지면 12면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229640)가 올 해 1분기 매출이 2964억 원, 영업이익은 20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8%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1% 늘어 1분기 기준 최대를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사업 매출은 작년보다 177%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6.8%로 업계 평균인 3~4%를 크게 웃돌았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도 현지 정부의 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 기조에 현지 유일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업체로서 직접적 수혜를 입고 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수출도 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달 세계 2위이자 중국을 제외하면 최대 희토류 공급사인 라이너스와 상호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교환 협력을 맺고 원료 수급과 금속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희토류 사업에도 본격 착수한 바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를 포함해 글로벌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광케이블 생산량 확대를 통해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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