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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회사채 수요예측에 1兆 몰리며 ‘흥행’

1300억 모집에 1조 80억 접수

입력2026-04-15 07:00

수정2026-04-15 07:00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호텔신라 전경. 사진 제공=호텔신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호텔신라 전경. 사진 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형(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300억 원 모집에 1조 8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550억 원, 3년물 800억 원에 5530억 원이 응찰했다. 호텔신라는 최대 25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시장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행 목표액에 도달했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2년물은 -1bp, 3년물은 -6bp를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이 맡았다. 호텔신라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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