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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비중 감소세 뚜렷…실수요 중심으로 재편

40채 이하 보유층 비율 전체 감소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영향

입력2026-04-14 17:44

지면 22면
전국 집합건물 다소유지수 변화 추이. 자료제공=집품
전국 집합건물 다소유지수 변화 추이. 자료제공=집품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다주택자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집합건물 소유자 중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 비율은 3월 기준 16.27%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었다. 2주택자와 3주택자 비율은 11.24%, 2.56%로 같은 기간 각각 0.91%, 1.91% 하락했다.

보유 주택 수가 많을수록 감소폭은 더 컸다. 11~20채를 보유한 소유자 비율은 0.27%로, 같은 기간 3.54% 급감했다. 지난 1년 간 41채 이상 초과다 보유층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하락세가 관측됐다. 이는 다주택자들이 보유 물량을 정리하거나 신규 투자를 줄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시태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강화 기조 등 정부 정책 영향이 작용한 것”이라며 “특히 규제 지역은 실거주 의무가 있기에 신규 투자 수요가 생기기 어려워 실수요로 중심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반면 41채 이상을 소유한 초과다 보유층의 비중은 변동이 없었다. 41~50채(0.013%), 51~100채(0.022%), 101채 이상(0.013%)은 13개월 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해당 구간 소유자들이 기업형 임대 사업 등 장기적인 보유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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